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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장기전세주택 공급 제도는 저렴한 전세보증금과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정책입니다. 민간 분양과 달리 시세의 80% 이하 수준의 보증금으로 입주가 가능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기전세의 개념과 신청 조건, 최근 공급 일정, 신청 절차, 유의사항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정책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으니, 대상이 되는 분들은 끝까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전세주택이란?
장기전세주택은 민간 분양전환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입주자는 시세 대비 80% 이하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에 입주할 수 있으며,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주거 비용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주택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며, 2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 임차권 양도, 전대, 알선 등은 주택법에 따라 금지되며 위반 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 및 공급 기준
공급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성년 무주택 세대 구성원입니다. 신청자 가구는 주택 전용면적에 따라 정해진 소득, 자산, 차량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부터 150% 이하까지로 기준이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85㎡를 초과하는 장기전세주택에 신청하려면 청약종합저축 가입 1년 이상(강남·서초·송파구는 2년 이상)과 일정 예치금 이상이 요구됩니다. 주택 면적, 지역에 따라 청약 우선순위와 조건이 달라지므로, 모집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년 최근 공급 현황
2025년에는 제47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가 4월 30일 발표되었으며, 총 527세대(예비입주자 포함)가 공급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대부분의 신청자는 인터넷 청약을 통해 접수했으며, 일부 우편 청약도 허용되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025년 11월 1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계약 및 입주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공급 물량은 지역 및 단지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신청자는 공급 안내서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공급 주체와 주택 유형
장기전세주택은 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택 유형은 전용면적 60㎡ 이하, 60~85㎡ 이하, 85㎡ 초과 등으로 나뉘며, 가족 수와 생활환경에 따라 신청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SH공사는 서울 시내 주요 단지에서 장기전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LH도 공가를 활용한 장기임대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청자는 자신의 소득 및 자산 조건에 맞는 적정 면적의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미임대주택이란?
장기미임대주택은 기존 공공임대주택 중 공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된 주택을 뜻합니다. 이 주택은 장기전세로 전환하여 공급되거나 추가 수요가 있는 지역에 활용되기도 하며, 입주 대기자 수가 부족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주택에 대한 정보는 SH공사나 LH의 공고문을 통해 개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인터넷 청약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SH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정부24 포털(gov.kr)에서도 장기전세 관련 기본 정보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LH공급 물량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청약저축 정보, 소득·자산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두면 접수 절차가 원활합니다.
주의사항
장기전세주택은 서울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시세 대비 낮은 보증금과 장기 거주 가능성이 특징입니다. 신청 시 소득 기준, 청약통장 조건, 지역 우선순위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계약 이후에는 임대권 양도·전대가 엄격히 금지입주 희망자는 반드시 공고문을 정독하고, 정해진 기한 내에 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