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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정보

매년 발생하는 말라리아, 어떤 질병인걸까요?

by Health planner 2020. 7. 14.

말라리아는 세계적으로 매년 1~2억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2백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WHO가 선정한 가장 중요한 열대병 중에 하나입니다.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원충성 감염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과거 실록이나 동의보감 등의 문헌을 찾아보면 흔한 풍토병 중 하나로 기록되어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농촌과 도시의 산업화와 근대화, 모기박멸 사업 등으로 인해 1970~1980녀대사이에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가 없어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1993년 전방 철책선 부근의 한 병사에게서 말라리아가 발생된 이후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감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행지역은 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등의 지역으로 추정되어지고 있습니다.

말리리아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초기 증상으로는 막연한 불편감, 두통, 피로, 발열 등 비특이적으로 시작하기도 하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떨림 등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예방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단계에 있어 일반화 되지 못하고 있으니 가능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말라리아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혹여 유행지역에 머무른 지 7일 이후 설명할 수 없는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