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의 덥고 습기가 많은 환경은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요. 곰팡이는 햇빛이 들지 않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주로 활동하는 미생물로,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생체나 죽은 동식물의 유기물질을 먹고 살아가는 균입니다.
곰팡이는 심지어 실내의 벽과 바닥 표면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사람의 몸에서도 자라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곰팡이는 약 10만종에 달하며, 이 중 약 200종만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곰팡이로 인한 질병으로는 흔히 볼수 있는 무좀이나 사타구니 백선, 어루러기 등이 있는데요.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 사타구니 등 피부를 깨끗이 씻고 잘 말리는 위생습관과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곰팡이가 의복에 서식하다가 피부에 닿는 것을 막기 위해 옷장의 습기를 제거하고 젖은 옷은 잘 말려서 넣어야 하고 가족 중 곰팡이 피부질환자가 있으면 옷과 수건, 신발은 따로 사용해야합니다.
곰팡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코 막힘, 눈 가려움증, 호흡곤란, 피부자극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건강한 면역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들과 만성폐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 역시 폐 속에 곰팡이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런 증상들이 곰팡이 노출 후에 생긴다면, 의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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